어머니께 슬쩍~ 매실엑기스 담는방법을 캐물어왔습니다^^
다른분들과 담는 법이 약간 틀립니다.

그건 신것을 잘 못드시는 어머니께서
매실엑기스를 덜 시게 담그는 방법입니다...
(저는 시중에 판매하는 매실음료를 먹고..이게 무슨맛이야>ㅠ<;;;
라고 했답니다...그리고 다시는 안먹죠;;;)

매실의 신맛이 부담스러우셨다면 이방법으로 한번 담궈보세요~

1.매실의 무게와 동량의 설탕을 준비한다.

2. 매실을 흐르는물에 살짝 씻는다(남강농원 매실은 무농약유기재배라
그냥 담궈도 됨^^)

3. 씻은 매실을 약 5~6일정도 바람이 잘통하는 그늘!! 에서 널어말린다.
(건조시, 약간 노랗게 되면서 진한 매실향이 난다. - 깨진것,썩은것은
골라내야 함)

4. 말린 매실을 1번째 설탕과 함께 담근다.

5. 담근날로부터 일주일 이후 매실이 10kg일때 약 1리터의 물(끓여서 식힌물)
을 붓고 저어준다.(참솔잎을 넣으면 은은한 솔잎향이 함께남)

이렇게 담그면 신맛이 덜한 향긋한 매실엑기스가 됩니다^^
그럼 달콤향긋한 매실엑기스로 시원한 여름 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