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갑자기 엉뚱한말을 전화로 드려서 죄송해요.

친정부모님이 말씀하시길 주문한 매실이 왔는데
한상자가 더 왔다며 전화가 왔어요.
저는 남강농원 매실인줄 착각하고 전화 드린건데..
전화 끊고 생각보니,
남강의 매실은 이미 품절이어서 다른곳에서 주문했던 것이거든요.

남강의 매실은 이미 저번주에 품절인데
갑자기 매실이 더 왔다는 전화를 받으셨으니
얼마나 황당하셨겠어요.
제가 요즘 이렇게 깜빡 깜빡 잊어버리고 산답니다.

그리구,
남강의 복숭아가 그립습니다.
다음달이면 복숭아가 나오겠지요...
복숭아 나오기만을 지금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그럼.
오늘의 황당한 전화는 저의 착각으로 인한 해프닝으로 이해해주세요.^^